수유 중 갑자기 머리가 아프거나 감기에 걸리시면 약을 먹어야 할지, 먹어도 모유에 영향이 가는 건 아닌지 막막하시죠. 인터넷에는 “수유 중에는 약 절대 안 됨”이라는 글과 “타이레놀은 괜찮음”이라는 글이 동시에 떠다녀서 오히려 더 헷갈리세요. 이 글에서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LactMed 데이터베이스의 L1-L5 안전 등급을 바탕으로, 수유 중 안전한 약과 정말 피해야 하는 금기 약을 분류해드리고, 카페인·알코올·한약·백신·건강기능식품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수유 중 식단 전반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수유 중 식단 가이드에서, 영양소 보충에 관해서는 수유 중 영양보충제 가이드에서 함께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안전 평가의 기준 — LactMed L1-L5 등급이란

수유 중 약물 안전성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IH)이 운영하는 LactMed 데이터베이스가 전 세계 표준이에요. 토머스 헤일(Thomas Hale) 박사의 분류를 기반으로 약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의료진과 부모님 모두 참고하실 수 있게 정리돼 있어요.

등급의미사용 권장
L1 (가장 안전)다수 산모에게 사용 경험. 아기 부작용 보고 없음안심하고 사용
L2 (안전)제한된 연구에서도 부작용 보고 적음일반적으로 안전
L3 (대체로 안전)안전성 데이터 부족하지만 위험성 신호 없음이득이 위험보다 클 때 사용
L4 (위험성 가능)모유 이행·아기 부작용 가능성 있음대체 약 없을 때만 신중히
L5 (금기)명확한 위험. 모유 이행 입증사용 금기

LactMed는 무료로 누구나 검색하실 수 있고, 한국어 번역은 없지만 약 이름(영문 generic name)을 입력하시면 등급과 근거 논문이 한 화면에 나와요. 의료진도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해 처방하시기 때문에, 처방받으신 약 이름을 LactMed에서 직접 확인하시면 안심이 더해져요.

이 등급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의료진과 상의해서 개별 산모의 상황(약의 용도,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아기 월령·체중)에 맞춰 판단하기 위한 출발점이에요. L1 약도 고용량·장기 복용이면 주의가 필요하고, L3 약도 단기 사용이면 안전할 수 있어요.

안전한 일상 약물 — 진통제·항생제·항우울제

수유 중 가장 자주 필요한 약은 진통제·해열제·감기약·항생제·항우울제예요. 이 다섯 카테고리는 안전한 대안이 충분히 있어서 굳이 수유를 중단하지 않으셔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약물 분류대표 약 (성분명)LactMed 등급비고
진통·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L1가장 안전. 권장 용량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
진통·소염제이부프로펜 (부루펜·애드빌)L1모유 이행 매우 적음. 위장 부담 시 식후 복용
페니실린계 항생제아목시실린·암피실린L1신생아도 직접 처방받는 약. 아기 설사 가능성 관찰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세팔렉신·세푸록심L1페니실린 알레르기 시 대안. 안전 등급 동일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리스로마이신·아지스로마이신L2일부 아기 위장 증상 가능, 단기 사용 안전
SSRI 항우울제세르트랄린 (졸로프트)L2산후 우울증 1차 선택. 모유 이행 매우 적음
SSRI 항우울제파록세틴 (팍실)L2모유 이행 적음. 졸음 가능성
항히스타민제 (2세대)로라타딘·세티리진L2졸음 적음. 알레르기·비염에 안전
위장약 (PPI)오메프라졸·란소프라졸L2모유 이행 매우 적음. 위염·역류 안전
갑상선 호르몬레보티록신L1자연 호르몬과 동일. 산후 갑상선 기능저하 안전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수유 중 두 가지 가장 안전한 진통·해열제예요. 두통·치통·근육통·산후 회복통 모두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돼요. 다만 이부프로펜은 위장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식후에 드시고, 임신 후기엔 권장 드리지 않지만 산후·수유 중엔 안전해요.

항생제는 신생아도 직접 치료받는 약이라서 모유로 전달되는 양은 신생아 본인이 처방받는 양보다 훨씬 적어요. 페니실린계·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가장 안전하고, 알레르기가 있으시면 마크로라이드계로 대체 가능해요. 다만 항생제 복용 중 아기가 평소보다 자주 묽은 변을 보이면 의사에게 알려주세요. 일시적인 장내 균총 변화일 수 있고 대부분 항생제를 끊으면 회복돼요.

산후 우울증으로 SSRI 처방을 고민하시는 산모분들이 많으세요. 세르트랄린(졸로프트)은 모유 이행이 매우 적어서 미국 모유수유의학회(ABM)와 대한정신건강의학회 모두 산후 우울증 1차 선택약으로 권고해요. 우울감을 참고 견디시는 것보다 안전한 약으로 치료받으시면서 수유를 이어가시는 것이 산모님과 아기 모두에게 더 좋다는 게 최근 의학계 권고예요.

정말 피해야 하는 금기 약물 — LactMed L5 등급

대부분의 약이 안전하지만, 일부 약은 모유로 전달되는 양이 많거나 아기에게 명확한 위험이 있어 수유 중 금기예요. 이런 약을 꼭 복용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시적으로 수유를 중단하거나 단유를 검토하셔야 해요.

약물 분류대표 약 (성분명)LactMed 등급위험
부정맥 치료제아미오다론L5요오드 함량 높음. 아기 갑상선 기능저하 위험
항암제메토트렉세이트L5세포독성. 아기 골수·면역 억제
항암제사이클로포스파미드L5세포독성. 아기 면역 억제
방사성 동위원소방사성 요오드 (I-131)L5아기 갑상선 흡수·파괴. 수유 영구 중단 권장
진단용 방사성 동위원소테크네튬-99mL4검사 후 12-24시간 일시 중단
마약성 진통제코데인L4일부 산모(빠른 대사형)에서 모르핀 농도 위험. 권장 드리지 않음
기분 안정제리튬L4모유 이행 많음. 사용 시 아기 혈중 농도 모니터링
항진균제플루코나졸 고용량L3단회 저용량은 L2, 고용량 장기 사용 시 주의

아미오다론은 부정맥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약 중 하나지만, 분자 구조에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어요. 모유로 전달된 요오드가 아기 갑상선에 흡수돼 갑상선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서 수유 중 금기예요. 다른 부정맥 약(베타차단제 등)으로 대체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심장내과 의사와 상의해주세요.

메토트렉세이트·사이클로포스파미드 같은 항암제는 세포 분열을 직접 방해하는 약이라, 아기 골수·장 점막·면역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일부 자가면역 질환(류마티스 관절염·루푸스)에 저용량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도 수유 중 권장 드리지 않아요. 다행히 같은 질환에 안전한 대체 약(하이드록시클로로퀸·설파살라진 등)이 있어서 의사와 상의하시면 수유를 이어가실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방사성 요오드(I-131)는 갑상선 항진증·갑상선암 치료에 쓰이는데, 모유와 아기 갑상선에 직접 흡수돼 아기 갑상선을 파괴할 수 있어요. 이 치료를 받으시면 영구 단유가 권장돼요. 진단용 테크네튬-99m 같은 단기 동위원소는 12-24시간 일시 중단 후 재개 가능해요.

코데인은 한국에서도 가벼운 진통제로 자주 처방되는데, 산모마다 코데인을 모르핀으로 빠르게 대사하는 유전자형이 있어요. 빠른 대사형 산모의 경우 모유 모르핀 농도가 위험 수준까지 올라가 신생아에게 호흡 억제를 유발한 보고가 있어요. 미국 FDA는 2017년부터 수유 중 코데인을 권장 드리지 않고 있어요. 같은 효능에 더 안전한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으로 대체 가능해요.

카페인·알코올·매운 음식 — 일상 식품의 실제 영향

약 못지않게 자주 받으시는 질문이 음식이에요. 카페인·알코올·매운 음식·마늘·양파가 모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한국 전통 금기는 근거가 있는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식품안전 기준메커니즘
카페인하루 300mg 이하모유 이행 1% 미만. 신생아는 대사 3-5배 느림
알코올한 잔 후 2-3시간 대기혈중 농도와 모유 농도 비례. 자연 배출
매운 음식제한 없음모유 향에 영향 적음. 아기 이유식 적응 도움
마늘·양파제한 없음모유 향에 영향. 아기가 더 잘 빨기도 함
어류 (수은)주 2회 이하, 큰 생선 제한참치·황새치 등 큰 생선은 수은 농축
보리·인삼·당귀한의사 상담일부 한약재는 모유 분비 영향

카페인은 하루 300mg 이하가 미국 모유수유의학회(ABM)·미국 산부인과학회(ACOG) 공통 안전선이에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2잔, 드립 커피 2-3잔, 또는 녹차 4-5잔 정도예요. 모유로 전달되는 양은 엄마가 마신 양의 1% 미만이지만, 신생아는 카페인 분해 효소가 아직 미숙해서 어른보다 3-5배 느리게 대사해요. 아기가 평소보다 보채거나 잠을 못 자면 카페인을 한 단계 줄여보시고, 가능하면 수유 직후에 마셔서 다음 수유까지 2-3시간 간격을 두시면 좋아요.

알코올은 마신 양과 시간이 모두 중요해요. 한 잔(맥주 350ml·와인 150ml·소주 1잔)을 마신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최고에 달하는 30-60분 후가 모유 농도도 가장 높아요. 마신 직후부터 2-3시간 정도 기다리시면 혈중·모유 알코올이 함께 빠지기 때문에 짜서 버리실 필요는 없어요. 두 잔 이상 드신 경우엔 4-6시간 이상 간격을 두시고, 그 사이에 미리 유축해둔 모유나 분유로 한 끼 대체하시면 안심돼요.

한국에서 오래 전해진 매운 음식·마늘·양파 금기는 근거가 거의 없어요. 매운 음식이 모유의 향에 약간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아기에게 해롭다는 보고는 없고, 오히려 다양한 향을 미리 접한 아기가 이유식 적응을 더 잘한다는 연구도 있어요. 마늘 향이 모유에 전해지면 아기가 더 오래 빨았다는 연구(Mennella, 1991)도 있을 정도예요. 한식 위주로 평소처럼 드시면서 아기가 특정 음식 후에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지만 관찰하시면 충분해요.

수은이 농축되기 쉬운 큰 생선(참치·황새치·상어·연어)은 주 2회 이하로 드시는 게 안전하고, 한국에서 흔한 고등어·갈치·삼치·연어는 주 2-3회까지 권장돼요. 어류의 DHA는 아기 뇌 발달에 도움이 되니 완전히 빼지 마시고 종류만 조절해주세요.

한약·건강기능식품 — 데이터가 부족한 영역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은 양약과 달리 성분·용량 표준화가 어렵고 모유 이행 데이터가 부족해서 안전성 판단이 까다로워요. 무조건 금지는 아니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요.

산후 조리원 한약·보약을 검토하실 때는 한의사에게 반드시 다음 세 가지를 알려주세요. 첫째, 모유수유 중이라는 사실이에요. 둘째, 함께 복용 중인 양약·종합비타민·유산균까지 모두 알려주세요. 셋째, 아기 월령과 1일 수유 횟수를 알려주시면 한의사가 모유 이행을 고려한 처방을 골라줄 수 있어요.

건강기능식품 중 안전한 영역과 주의가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드릴게요. 엽산(400-800㎍)·철분(30-60mg)·종합비타민·오메가3(EPA·DHA 합산 1g 이하)·유산균은 일반 권장 용량 안에서 안전해요. 비타민D는 일반 권장량(1,000-2,000IU)은 안전하지만 고용량(10,000IU 이상)은 권장 드리지 않아요. 비타민A는 권장량의 3배 이상이면 아기 간 부담이 있을 수 있어요.

다이어트 보조제·에너지 부스터·카페인 강화 음료(에너지 드링크)는 수유 중 권장 드리지 않아요. 다이어트 약 중 시부트라민·펜터민 같은 식욕억제제는 모유로 전달되는 양이 많아 금기예요. 표시 라벨에 “수유 중 사용 금기” 문구가 있는 제품은 피해주세요.

모유 분비를 늘려준다는 갈락타고그(galactagogue) 한약·건강기능식품은 자세한 안내가 모유량 늘리는 방법 가이드에 정리돼 있어요.

백신 — 거의 모든 백신이 수유 중 안전

수유 중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망설이시는 분이 많은데, 거의 모든 백신이 수유 중 안전하고 일부는 오히려 권장돼요.

백신수유 중 안전비고
독감 (비활성화)안전·권장매년 가을 접종 권장
코로나19 (mRNA·합성단백질)안전·권장항체가 모유로 전달돼 아기 면역
Tdap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안전·권장백일해 항체가 아기에게 전달
B형간염안전의료종사자·고위험군
HPV (자궁경부암)안전산후 회복 후 접종 가능
MMR (홍역·볼거리·풍진)안전산후 면역력 확인 후 접종
수두안전산후 면역력 확인 후 접종
황열권장 X생백신, 여행 필수 시 의료진 상담
천연두금기생백신, 아기 감염 위험

독감·코로나19·Tdap는 산후 회복기에 맞으시면 항체가 모유로 전달돼 아기 면역에도 도움이 돼요. 특히 백일해(Tdap)는 신생아가 걸리면 위중해질 수 있어서 산모뿐 아니라 가족 모두 접종이 권장돼요.

황열·천연두 같은 일부 생백신은 수유 중 권장 드리지 않으니, 해외 여행 등으로 접종이 필수인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주세요.

진료받을 때 의사에게 꼭 말씀드릴 것

수유 중 약을 안전하게 처방받으시려면 의료진과 적극 소통하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다음 5가지를 매 진료 첫머리에 알려주시면 의사가 가장 안전한 처방을 골라주실 수 있어요.

  1. 모유수유 중이라는 사실 — 임신·수유 여부는 처방 약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이에요. 진료 접수 시·문진표·의사 첫 인사에서 모두 알려주세요.
  2. 아기 월령과 체중 — 신생아(생후 28일 이내), 영아(1-12개월), 유아(12개월 이후)에 따라 안전선이 달라요. 신생아는 약 대사가 더 느려서 더 신중한 약 선택이 필요해요.
  3. 1일 수유 횟수와 패턴 — 완전 모유수유, 부분 모유수유, 혼합 수유에 따라 모유 이행 영향이 달라요.
  4. 함께 복용 중인 다른 약 모두 — 처방약·일반의약품(타이레놀·소화제 등)·한약·건강기능식품·종합비타민까지 모두 알려주세요. 약물 상호작용으로 모유 이행이 늘어날 수 있어요.
  5. 알레르기와 기존 질환 — 산모의 알레르기·천식·갑상선·우울증 병력은 안전한 대체 약 선택에 영향을 줘요.

처방받으신 약 이름은 종이에 받아 적으시거나 사진으로 남기시고, 약국에서도 한 번 더 “수유 중인데 안전한가요”를 확인하시면 안심돼요. LactMed 데이터베이스(lactmed.nih.gov)에서 약 영문명을 직접 검색하시면 등급과 근거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어요.

수유 중 단기 사용해야 하는 약(예: 마취·검사용 동위원소)이라면 “수유 일시 중단(pump and dump) 기간”이 얼마나 필요한지도 물어봐주세요. 약 반감기를 기준으로 의사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실 수 있어요.

자주 하는 오해

오해

수유 중에는 약을 절대 먹으면 안 돼요.

사실

대부분의 일상 약물(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페니실린계·세르트랄린)은 수유 중 안전해요. 무조건 약을 참고 견디시면 산모님 회복이 늦어지고 우울감·통증이 오히려 모유수유에 더 나빠요. LactMed 등급으로 안전한 약을 골라 드시는 게 안전해요.

오해

약 먹은 후엔 모유를 짜서 버려야 해요 (pump and dump).

사실

대부분의 약은 짜서 버리실 필요가 없어요. 약 농도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떨어져서 다음 수유 때 안전 수준으로 내려와요. 짜서 버리는 건 일부 단기 약물(마취·동위원소)에만 필요하고, 의사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실 거예요.

오해

한약은 천연 성분이라 양약보다 안전해요.

사실

한약도 약리 작용이 있는 성분이라 안전성 데이터가 더 부족할 뿐 무조건 안전하지 않아요. 표준화된 양약은 LactMed 등급으로 안전성이 평가되지만, 한약은 처방마다 성분·용량이 달라 모유 이행 예측이 어려워요. 한의사에게 수유 중임을 알리고 처방받으셔야 안전해요.

러베의 한마디

수유 중에 약을 드셔야 하는 상황이 오면 “아기에게 해롭지 않을까” 죄책감부터 드시죠. 사실 대부분의 일상 약물은 안전하고, 산모님이 건강하셔야 모유수유도 잘 이어지세요. LactMed 등급을 한 번 익혀두시고, 진료받으실 때 “수유 중”이라고 미리 알려주시는 것만 기억하시면 거의 모든 약·식품을 안전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응원할게요.


수유 중 식단 전반은 수유 중 식단 가이드에서, 영양소 보충은 수유 중 영양보충제 가이드에서, 모유 분비 촉진제는 모유량 늘리는 방법 가이드에서, 일시 단유가 필요한 경우는 단유 시기와 방법 가이드에서 함께 확인하실 수 있어요.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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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achs HC, Committee On Drugs. The transfer of drugs and therapeutics into human breast milk: an update on selected topics. Pediatrics. 2013;132(3):e796-e809. DOI · PMID 23979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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